마음을 위한 새로운 언어

Elevate Labs는 뇌 훈련 앱 ‘Elevate’와 명상 앱 ‘Balance’를 운영해 온 기업으로, 두 서비스가 담고 있는 정신 건강 가치를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하기 위해 새로운 모회사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굿사이드 스튜디오와 협업해 전략, 네이밍, 시각 및 언어 아이덴티티, 웹 디자인, 카피라이팅, 그리고 향후 출시될 앱 ‘Spark’를 위한 브랜드 스프린트까지 포괄적인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전략은 “정신 건강을 왜 신체 건강만큼 체계적으로 돌보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프로젝트 전반의 방향을 이끄는 핵심 기준이 되었으며, 정신 단련을 일상 속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브랜드 중심에 두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모회사명 ‘The Mind Company’는 마음을 돌보는 행위를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제안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추상적인 두뇌 형태의 심볼을 중심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이 심볼은 프레임, 텍스처, 그래픽 언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의 두 앱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 안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생동감 있는 컬러와 역동적인 타이포그래피 시스템을 적용해 정신적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굿사이드는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Calvin Sprague의 작품을 더해 브랜드 전체가 보다 개념적 깊이를 가지도록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웹사이트는 정신 건강이라는 개념을 직접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앱을 통해 체험하거나 연구 자료를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짧고 밀도 높은 카피와 대담한 시각 언어를 통해 방문자에게 브랜드의 흐름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