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글로벌 확장과 사용성 혁신을 담은 13년 만의 리뉴얼

네이버 밴드는 2025년 11월, 13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하여 글로벌 사용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전 세계 187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모임과 그룹 활동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핵심 개편 내용은 크게 홈과 피드 기능의 통합, 개별 밴드 내 4개 탭 구성, 그리고 일정 관리 기능 강화에 있습니다. 기존에 따로 분리되어 있던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밴드를 좌우로 넘겨서 쉽게 확인하고, 가입한 밴드의 최신 게시글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연속해서 볼 수 있게 되어 탐색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습니다.

개별 밴드 내부도 ‘홈’, ‘게시글’, ‘일정’, ‘사진첩’의 4개 탭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특히 ‘홈 탭’이 신설되어 그룹 리더가 멤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주요 정보를 집중적으로 모아 보여줍니다. 이렇게 핵심 공지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그룹 활동 관리가 체계화되었습니다. 아울러, 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됨으로써 모임 운영의 편리함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네이버 밴드가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안정 단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 생애주기 전 단계를 포괄해서 지원하고, 사용자들이 중요한 알림과 콘텐츠를 놓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라는 밴드의 방향성을 상징합니다.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신규 밴드를 생성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NEW B 스티커팩’을 즉시 제공하고, 일정 등록, 게시글 작성, 신규 가입자 초대 등 활동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밴드의 이번 대대적인 변화는 사용자 편의성과 글로벌 확장성에 중점을 두어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모임을 손쉽게 관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밴드가 전 세계 모임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