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인 DoorDash는 독립형 AI 소셜 앱 'Zesty'를 출시하며 단순 배달을 넘어 레스토랑 발견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공개 테스트 중인 Zesty는 DoorDash 계정으로 로그인 후 AI 챗봇에게 "윌리엄스버그 내사랑파스타집"이나 "인트로버트에게 좋은 저녁식사"처럼 자연어로 물어보면 Google Maps 평점·TikTok 좋아요·Reddit 언급 등을 종합해 맞춤 추천을 제공합니다.

소셜 기능도 탑재돼 방문 레스토랑 사진·댓글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 콘텐츠 발견·팔로우가 가능하며, 장소 북마크·친구 공유로 의사결정 피로를 줄이는 '하이퍼-퍼스널라이즈드' 맛집 탐색 경험을 지향합니다.

주문 기능은 없지만 DoorDash 데이터와 외부 소스를 활용한 추천 정확도가 강점으로, 배달·픽업·방문 식사까지 연결해 로컬 커뮤니티 연결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DoorDash 공동창업자 Andy Fang이 X에서 직접 발표한 만큼, 성공 시 전국 확대와 다른 도시 론칭으로 푸드 디스커버리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