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Anthropic이 비개발자도 쉽게 쓸 수 있는 AI 자동화 도구 ‘Cowork’를 공개하며, 코드 없이도 데스크톱 작업을 Claude 에이전트에게 맡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Cowork는 원래 개발자용 터미널 도구였던 ‘Claude Code’를 일반 지식 노동자용으로 확장한 버전으로, 사용자가 컴퓨터의 특정 폴더 접근 권한만 주면 Claude가 그 안의 파일을 읽고, 생성하고, 수정하면서 복수 단계 작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트형 데스크톱 도구입니다.
사용 방식은 단순합니다.
사용자는 Cowork에 “이 폴더 정리해줘”, “영수증들에서 비용 정리해서 엑셀 만들어줘”, “이 메모들로 보고서 초안 작성해줘”처럼 자연어로만 요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Claude가 먼저 작업 계획을 세우고, 관련 파일을 찾아 열어 내용을 분석한 뒤, 새 문서를 만들거나 파일명을 일괄 변경하는 등 일련의 작업을 알아서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진행 상황을 알려주고 모호한 부분은 추가 질문으로 확인합니다.
개발사 설명에 따르면 Cowork는 다음과 같은 작업에 특히 강점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뒤죽박죽인 다운로드 폴더를 파일 종류·날짜·내용 기준으로 정리하며, 스크린샷·영수증 이미지 뭉치를 읽어 지출 내역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주거나, 여러 개의 산발적인 회의 노트를 모아 하나의 깔끔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줍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 멀티미디어 파일 정리, 간단한 슬라이드·문서 생성 등도 “폴더만 지정해 두고 일감을 던져놓으면, 동료에게 부탁해 둔 것처럼” 알아서 돌아가는 워크플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Cowork의 핵심 차별점은 ‘에이전트 루프(agentic loop)’ 구조입니다.
일반 챗봇과 달리 한 번의 요청에 대해 단순히 텍스트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액션을 병렬로 실행하고, 결과를 검증한 뒤, 필요할 경우 사용자에게 다시 묻고, 이후 단계로 넘어가는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사용자는 여러 작업을 한꺼번에 큐에 올려둘 수 있고, Claude가 이를 병렬로 처리하기 때문에, Anthropic은 Cowork 사용 경험을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챗봇이 아니라, 할 일을 맡겨두는 동료와 일하는 느낌에 가깝다”고 표현합니다.
Cowork는 Claude Agent SDK 위에 구축돼 Claude Code와 동일한 기반을 공유하지만, 명령어·셸 환경을 몰라도 되도록 UI와 워크플로가 완전히 재설계되었습니다.
기존 Claude 데스크톱 앱 안에 통합돼 있어, 브라우저 자동화·드라이브·노션·지라 같은 외부 커넥터와도 함께 작동하며, 문서·프레젠테이션 생성을 위한 전용 ‘스킬(skill)’ 세트도 포함됩니다.
Anthropic은 Cowork가 “개발자뿐만 아니라 마케터, 기획자, 운영, 프리랜서 등 모든 지식 노동자를 위한 도구”라고 강조하며, 특히 반복적인 파일·문서 정리 업무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Anthropic은 Cowork가 실제 파일을 읽고 수정·삭제까지 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권장하고, 실수 방지를 위해 매 단계 작업 요약과 확인 요청을 UI에 녹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웹 자동화 시 악성 페이지가 AI 행동을 조작하려는 ‘프롬프트 인젝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어 로직을 넣었지만 에이전트 안전성은 여전히 연구 중인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Cowork는 현재 리서치 프리뷰 단계로, 우선 Claude Max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추후 윈도우 버전·기기 간 동기화·추가 안전 장치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새로 올라온 콘텐츠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