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스 & 그로밋과 함께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2025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국의 전통 의류 브랜드 Barbour가 국민 애니메이션 캐릭터 월리스와 그로밋과 손잡고 특별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Aardman 스튜디오가 제작한 섬세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월리스의 최신 발명품인 ‘Gift-o-matic’이 핵심입니다. 이 로봇은 선물을 포장하고 푸는 것은 물론 크리스마스 크래커까지 터트리는 다기능 기계로, Barbour의 한정판 페스티브 Winterberry 타탄 패턴으로 감싸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습니다.

광고는 월리스가 Gift-o-matic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머러스하게 그렸으며, 충실한 반려견 그로밋은 따뜻한 우정과 함께 광고에 진정성을 더했습니다. 월리스가 맞닥뜨린 뜻밖의 상황들은 전통적인 유머와 함께 브랜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습니다.

Barbour는 이와 함께 월리스와 그로밋에서 영감을 얻은 ‘Re-loved’ 한정판 왁스 재킷을 출시했으며, 이 제품들은 독특한 수선과 타탄 패치를 특징으로 합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국제 구호 단체 Oxfam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영국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빚어낸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와 가족, 친구 간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Barbour 그룹 부사장 Paul Wilkinson은 이번 광고가 브랜드의 유산과 장인정신을 잘 보여주며, 월리스와 그로밋의 영국 특유의 따뜻하고 독특한 매력이 캠페인에 큰 시너지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월리스와 그로밋의 창작자 닉 파크도 크리스마스 선물 문화의 즐거움을 담은 스토리텔링이 시즌에 딱 맞는 따뜻함과 유머를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전통적인 손맛이 느껴지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매력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의 훈훈한 메시지를 담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